전산실 관리자의 업무와 일상 (서버 및 백업 관리 편)
서버는 양날의 검이다. PC마다 데이터가 산재되어 있으면, 한 대가 고장 났다 해도 그 피해가 작거나, 다른 PC를 통해 복구할 수 있다. 하지만 서버는 모든 PC를 넘어, 회사의 모든 역사를 기록한 저장소인데 이 서버가 아예 고장 나거나 랜섬웨어등에 감염되어, 모든 자료가 날아간다면,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백업은 2차는 물론, 3차, 4차 백업까지 해도 모자랄 만큼 중요하다. 회사마다 백업 주기와 깊이는 다르지만, 필자의 회사는 거의 1시간 마다 백업을 하며, 3차 백업까지 진행한다. 저장소의 위치도 사고에 대비해, 서로 다른 곳에 보관한다. 이 백업도 우리 회사에 필요한 성능을 가진 백업 솔루션을 검토하여 구축했었다. 5개의 시스템을 비교했고, 실제로 우리 회사의 데이터를 백업해서 성능을 측정..